통증 있을 때 재활운동 치료, 시작해도 되는 기준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통증 있을 때 재활운동 치료를 시작해도 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답부터 말씀드리면, 통증이 남아 있다고 해서 운동을 무조건 미루지는 않습니다. 다만 통증이 없을 때와는 운동의 종류와 강도를 다르게 정합니다.
저는 재활운동 치료를 시작할 때 아래 세 가지를 순서대로 확인합니다. ① 관절을 움직이지 않고 근육에만 힘을 주는 등척성 운동부터 시작할 수 있는 상태인지 봅니다. ② 통증이 생기지 않는 범위 안에서만 관절을 움직이는 가동범위 운동이 가능한지 확인합니다. ③ 골절이나 수술 직후처럼 체중을 싣는 정도와 움직일 수 있는 범위 자체에 제한이 있는 시기인지를 구분합니다. 같은 통증이라도 이 세 가지 기준에 따라 적용하는 운동 형태와 진행 속도가 달라집니다.
통증 있을 때 재활운동 치료, 어떤 운동부터 시작하나
통증이 남아 있는 시기에는 관절을 직접 움직이지 않고 근육에만 힘을 주는 등척성 운동부터 적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무릎이 아픈 분이라면 무릎을 굽히거나 펴지 않은 채로 허벅지 근육에 힘을 주는 방식입니다. 관절을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통증을 직접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근력이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런 운동은 관절 상태와 관계없이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근육에 힘을 주는 운동에 익숙해지면 통증이 생기지 않는 범위 안에서만 관절을 움직이는 가동범위 운동으로 넘어갑니다. 이때 범위를 넓히는 기준은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는지가 아니라 움직임이 얼마나 부드러워졌는지입니다. 뻣뻣함이 줄고 움직임이 편해지는 정도를 보면서 범위를 조금씩 늘려 갑니다. 통증이 없어지기를 기다리기보다, 통증을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몸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이 시기 운동의 목표입니다.
통증 있을 때 재활운동 치료, 운동 중 이런 변화가 있다면 멈춰야 합니다
재활운동 치료를 받은 뒤에 생기는 근육통은 하루에서 며칠 사이에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 잘 쓰지 않던 근육을 움직였을 때 생기는 뻐근함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근육통은 운동을 이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편이고, 다음 운동을 막을 이유는 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운동 중 통증이 날카롭게 커지거나, 저림이나 힘 빠짐이 새로 생기거나 심해진다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이런 변화가 나타나면 그 운동을 그 자리에서 멈추고 담당 치료사나 의료진에게 바로 알리는 것이 원칙입니다. 참고 견디면서 운동을 계속하기보다는, 그 시점에서 운동 강도나 종목을 다시 조정하는 편이 낫습니다.
통증 있을 때 재활운동 치료, 골절·수술 직후라면 다릅니다
골절이나 수술을 받은 직후처럼 몸을 보호해야 하는 시기에는 앞서 설명한 기준에 한 가지가 더 붙습니다. 바로 체중을 싣는 정도와 움직일 수 있는 범위에 제한이 있다는 점입니다. 이 시기에는 통증이 크지 않더라도, 정해진 범위를 넘어서는 움직임 자체를 피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그 제한 범위 안에서 가능한 운동 종목을 먼저 정하고, 그 안에서 등척성 운동이나 가동범위 운동을 적용합니다. 시간이 지나 뼈나 수술 부위가 안정되면 제한이 단계적으로 풀리고, 그에 맞춰 운동 강도와 범위도 조금씩 늘어납니다. 이 진행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해진 일정보다는 그때그때 상태를 보고 조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럴 땐 병원에 — 관찰해도 되는 경우와 진료가 필요한 경우
운동 뒤에 생긴 뻐근함이 하루 이틀 안에 줄어들고, 움직임 범위도 조금씩 편해지고 있다면 지금 하는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지켜보셔도 됩니다. 이 경우는 근육이 운동 자극에 적응해 가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운동 중이나 이후에 통증이 날카롭게 커지거나, 저림·힘 빠짐이 새로 생기거나 심해진다면 진료를 통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이어가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이런 변화가 있으면 다음 운동을 하기 전에 먼저 상태를 확인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을 하나 덧붙이면, 통증이 하나도 없어야만 재활운동 치료를 시작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기를 기다리기보다는 통증을 자극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운동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진행 속도는 그때그때 상태를 보면서 조정합니다.
안녕하세요, 라파셀의원 김응석 대표원장입니다. 통증 있을 때 재활운동 치료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상태에 맞는 운동 강도와 범위가 궁금하시다면 라파셀의원에서 편하게 상담받아 보세요.
라파셀의원의 진료 기준
라파셀의원 김응석 대표원장은 내과 전문의입니다. 라파셀의원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28길 24 디앤씨 빌딩 2층에 있으며, 재활운동 치료는 [급여] 항목으로 진행됩니다. 진료시간은 월·화·목·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수요일과 일요일·공휴일은 휴진입니다. 운동 중이나 이후 근육통이나 피로감이 생길 수 있고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진행 속도는 상태에 따라 조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통증이 하나도 없어야 재활운동 치료를 시작할 수 있나요?
- 그렇지 않습니다. 통증이 남아 있어도 관절을 움직이지 않는 등척성 운동이나 통증이 생기지 않는 범위의 가동범위 운동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행 속도는 상태에 따라 조정합니다.
- 운동 뒤에 생기는 근육통은 정상인가요?
- 운동 뒤 근육통은 하루에서 며칠 사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아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통증이 날카롭게 커지거나 저림·힘 빠짐이 늘어난다면 다른 신호로 봐야 합니다.
- 골절이나 수술 직후에도 재활운동 치료를 받을 수 있나요?
- 받을 수 있지만 체중을 싣는 정도와 움직일 수 있는 범위에 제한이 있는 시기이므로, 그 제한 안에서 가능한 운동 종목을 정해 진행합니다.
- 운동 중 통증이 심해지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통증이 날카롭게 커지거나 저림·힘 빠짐이 늘어나면 그 자리에서 운동을 멈추고 담당 치료사나 의료진에게 바로 알리는 것이 원칙입니다.
- 재활운동 치료는 비급여인가요?
- 아닙니다. 재활운동 치료는 [급여] 항목으로 진행되며, 정확한 적용 범위나 방법은 상담 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참고 자료
이 글은 라파셀의원이(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했습니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내용이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며, 모든 검사와 치료에는 부작용과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진단과 치료는 의료진과의 진료를 통해 결정됩니다.



